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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곽준빈" 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 (와..)

안녕하세요

이번에 유퀴즈에 출연한 곽준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 프로필

이름 곽준빈 
1992년 2월 2일생이며 170.2cm, 89.5kg이다.
그는 부산 컴퓨터과학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고등학교 졸업학력검정고시를 패스 후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러시아언어통상전공을 하였다.

 

2. 학폭 피해자였던 학창시절 

그의 학창시절은 학교폭력의 피해자로 암울함의 연속이었다.  
외모와 왜소한 체격, 작은 키 때문에 시작된 초등학교 6학년때 부터 시작된 학교폭력은 중학교에 가서도 이어졌다. 
그가 당했던 학교폭력으로는 빵 사오기, 체육복, 교과서 빌려가고 안 돌려주기, 컴퍼스로 등 찌르기 등이 있었다고한다. 
고등학교에 갈 때가 되자 새로운 학교생활을 하고싶었기에 일부러 멀리 떨어진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고등학교 1학년 초반까지는 학교폭력으로부터 해방이었다. 
반에서 1등도 했었고 친구들에게 재밌는 친구로 여겨졌다. 
그러다 중반 즈음에 누군가 중학 시절 별명이 '걸베이(거지)'였다더라고 하자 
원래대로 돌아갈 것임을 직감해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한다. 
초중고동안 쌓인 학교폭력 스트레스에 자연스레 자퇴를 결심하게 되었는데, 
그가 그동안 감추고 살았던지라 이러한 사실을 몰랐던 부모님은 당연히 반대할 수밖에 없었고, 무작정 가출을 떠나게 된다.
가출하고 배추밭에서 자면서 현실과 사회의 어려움을 느끼며 결국 가출 4일만이던 날 밤 9시에 엄마에게 전화해 거제도에 있다고 
밝히자 부모님이 바로 달려와 새벽 4시에 도착해서 차에 태워 집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집에 가는 동안 아무 말도 없다가 부모님이 한 한마디가 귀뚫었네? 였다고 한다. 당시 그는 양아치로 살아보려는 생각도 있었던지라 
귀를 뚫어봤다고 한다. 그후 집에서 일주일 정도 폐인처럼 지냈는데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상태가 심각해지는 것을 느껴 엄마에게 그간의 일을 다 털어놓고 자퇴하고 싶다고 하자 
엄마가 미안해하면서 바로 허락이 떨어졌다.

 

3. 유튜브 이전 

그 후 그의 일상은 침대와 인터넷 그리고 TV 뿐이었다.  
당시의 곽준빈은 막연히 그냥 외국에 나가고 싶었다. 
한국인이 없는 곳으로 가고 싶었고, 한국에서의 삶이 지치고 버거웠고, 나를 아무도 모르는 것으로 가고 싶었다. 
또한 외국으로 가서 외국어 실력으로 통역사 일을 하면 좋아하는 해외축구를 직관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이에 따라서 부산외대 러시아언어 통상학과에 지원하였고 합격해서 러시아어를 익히게 되었다.  
대학을 다니면서 대학 제도를 통해 러시아로 유학을 가게 되었고, 이는 성공적이었다고 한다. 
남들보다 더 간절했고, 남들보다 가서 이루고 싶은 것도 많았다. 
때문에 러시아어 공부는 몸으로 부딪히며 열심히 배웠다. 연애도 이 시절에 세 번 해봤다.
그후 직장을 중소기업에서 영업부 사원으로, 블라디보스토크 KOTRA에서 인턴생활, 
그리고 주아제르 주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실무관 곽준빈이 된 것이다. 
2018년 4월 29일 입사해 5월 8일 외교부로부터 화환이 왔는데, 문구가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였다. 받자마자 가족 모두 펑펑 울었다고 한다. 

4. 유튜버 (곽튜브)

곽튜브가 유튜버로 전향하고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은 전적으로 빠니보틀의 덕이였다. 
이는 곽튜브도 잘 알고 있어 빠니보틀을 평생의 은인이라고 생각한다고한다고 한다. 

2018년 8월, 곽튜브 이전에 KorAzer TV 채널을 만들었는데, 러시아어 자막까지 넣는 정성을 기울였지만 폭망했다.

2018년 10월, 곽튜브 채널을 개설했는데 유튜브에 아제르바이잔 관련 컨텐츠가 없는 걸 보고 아제르바이잔에서 제일 유명한 유튜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채널명은 그냥 성씨 곽에 유튜브의 튜브를 합쳐서 대충 지은 것인지라 마음에 안들지만 너무 유명해진 현재는 바꿀 수가 없다고한다. 

2019년 7월, 친구를 통해 알게 된 빠니보틀이 아제르바이잔에 왔다는 소식을 접한 
곽튜브는 아제르바이잔 가이드도 하고 조언도 듣고자 빠니보틀과 만나 동행하게 된다.  
빠니보틀과 합방하자마자 구독자수가 하루만에 천명을 넘기자 유튜브를 접으려는 생각은 바로 버렸다. 
빠니보틀에

게 수익, 마인드, 편집 등등 여러 정보를 듣고 난 곽튜브는 전업 유튜버의 길을 생각하게 된다. 

빠니보틀은 곽튜브를 만나고 재밌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는데, 
이 때문인지 빠니보틀과 곽튜브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부쩍 친해지게 된다. 
2019년 10월, 이렇게 쌓은 친분을 바탕으로 빠니보틀 생일 기념 두바이 호화 여행에 동행하게 되었는데, 
여행이 끝나고 출근을 걱정하는 자신과 침대에 누워 다음 컨텐츠를 구상하는 빠니보틀이 비교돼 그 길로 전업 유튜버로 전향을 결심하게 되었다.
2019년을 끝으로 대사관 일을 마치기로 하고 사직서를 낸 뒤, 
2020년 새해가 밝자 전업 유튜버가 된 곽튜브는 귀국하여 먹방 영상을 찍다 짧게 국내 섬 여행을 떠났다. 
코로나유행으로 인해 세계여행을 잠정 중단되었다. 
이후 국내에서 먹방, 다이어트, 전국일주, 캠핑, 국내여행 등 컨텐츠를 찍었다.
2021년 7월 세계여행을 떠났는데 러시아에서 낚시를 하던 중 어몽 씨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를 인연으로 가게된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컨텐츠가 감동적이다, 낭만적이다 등 호평을 받게 되면서 구독자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 대형 유튜버 반열에 올랐다. 
2022년 1월 반년만의 세계여행을 마치고 귀국하고 얼마 안되어 터키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웹예능 바퀴달린 입에 고정패널로 출연하면서 날로 상승세를 탔고, 
2022년 10월 15일 마침내 여행 유튜버 두번째로 구독자 100만명을 달성했다. 
2023년 1월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이제는 유튜브를 넘어 TV 쪽으로도 활동반경을 넓혔다.

5. 곽튜브 수입 
그는 학교폭력이후로 가해자들에게 보란듯이 성공하는 게 인생의 목표라 20대 중반까지는 복수심으로 살았다고 한다. 
그결과 유퀴즈 온더 블록 <곽준빈편> 에서 그가 직접 밝힌 유튜브 수익은 많이 나올땐 대사관에서 다니던 시절의 연봉을 한달에 받은 적도 있다고 한다.

마음고생으로 힘들었을 곽준빈에서 항상 영상에서 씩씩하고 웃고 있는 모습만 보다가 이 채널에서 우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지만 
그만큼 이제는 더 꽃길만, 행복한 길만 펼쳐지길 바란다.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