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스위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이병헌의 일침이 궁금하군요.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 배우이자 자타 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라디오에서 듣게된 영화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 중 하나는 원래 제목은 '크리스마스의 선물'이었다고하며
개봉일이 늦어진 이유는 아바타때문이라고한다.
1. 이민정 (공수현역)
이민정은 박강 앞에 다시 나타난 옛 연인이자 바뀐 인생의 아내인 공수현역을 맡았다.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한 이민정은 'SNS 웃수저' 다운 시원시원한 솔직 입담으로 매력을 드러냈다.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인 '스위치' 촬영 중 권상우를 불신하게 됐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낮잠을 못 잔다면서 졸다가 나랑 눈이 마주쳤다. 술을 잘 안 마신다고 했는데, 10분 안에 500cc 여러 잔을 마셨다"고 폭로해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권상우는 "내가 그냥 거짓말쟁이다"고 유쾌하게 해명했다.
또한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과의 결혼생활을 탈탈 털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휴대전화 앱 사용에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밝히는가 하면, 증명사진처럼 찍는 셀카 강박증을 저격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이민정은 MC 유세윤을 SNS 라이벌로 꼽으며 "배틀 느낌이다. 댓글이 매우 재치가 있어서 어디 한 번 더 해볼까 식으로 티키타카를 하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2. 권상우 (박강역)
극 중 권상우는 매니저와 삶이 뒤바뀐 안하무인 톱스타 박강 역을 맡았다.
‘스위치’를 통해 드라마 ‘슬픈 연가’ 속 소라게 장면을 패러디 한 것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실제로 포털사이트에 권상우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붙는 자동 검색어인 소라게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 돌아다니는 유명 짤이다.
그는 “대본에 있으니까 촬영을 해야 되는데 사실 ‘이렇게 해서 재미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미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는데 시사회에서 재미있다고 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면서“사실은 걱정을 좀 많이 했다.
젊은 친구들 중에서는 그 장면을 모르는 사람도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으며
코믹하게 떠돌아다니는 짤을 패러디한다는 것에 대한 쑥스러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쑥스럽다기보다는 나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많은 분이 패러디 영상을 올려주시니까,
오락 프로그램이 아닌 내가 하는 작품에서 한번 제대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영화에 실제로 권상우 배우님의 어린시절 사진을 사용 했다고 하는데 그 사진을 보며 아주 어릴때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한다.
오정세는 박강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매니저로 박강의 바뀐 인생에서는 톱스타가 되는 조윤역을 맡았다.
극중 스캔들 이후 되려 몸값이 오른 톱스타 조윤과 매니저 박강이 광고 계약을 두고 나누는 대사 중에는 배우 이병헌과 축구선수 손흥민이 등장하였다.
이병헌의 실명이 언급되는 대사 중 일부는 오정세의 애드리브로,
촬영 후 마대윤 감독과 오정세는 이병헌의 아내이자 '스위치'에 함께 출연한 이민정을 통해 양해를 구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병헌은 “대신 꼭 웃겨야 한다. 안 터지면 서운할 것 같다”는 유쾌한 반응으로 올 타임 레전드 톱 배우의 시원한 면모를 자랑했다.
5. 박소이, 김준 (박로희, 박로하역)
박소이, 김준은 박강의 바뀐 인생에 등장한 딸, 아들인 로로남매로 박로희, 박로하역을 맡았다.
배우 권상우에게 아역배우와의 호흡을 묻자 "두 친구 다 나이는 어리지만 너무 잘해서 편하게 촬영했다"고 말하며 칭찬하였다.
이어 "마치 아역계의 아이유, 박보검 같은 아이들이다. 클래스 있는 아역 배우들인데 왜 이들이 많은 사랑 받는지 알겠더라.
소이는 어린데 연기에 대한 계산도 잘 되어 있고 눈망울 보면 눈물 뚝뚝 떨어지는게 너무 신기했다"며
"준이는 노는건지 연기하는건지 구분이 안가는데 저 역할이 제격이다 싶었다.
현장에서 또 다른 즐거움이고 행복이었던 거 같다. 아역들이 잘했을 때 시너지 큰데 그게 그대로 살았던 영화였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이다.